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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사담

수입맥주 점유율20%돌파 4캔 1만원 마케팅으로 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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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 점유율이 20%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다는 뉴스입니다.


수입맥주가 비싸서 못사먹는다는 이야기는 옛날입니다. 편의점, 마트 할것없이 4캔묶음에 만원이면 살 수 있기때문이죠.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지니 당분간 고속질주는 불보듯 뻔해요.



언젠가 외국인출신 국가대표 축구감독이 국산맥주를 한잔 들이키면서 '이건 뭥미?"하는 희한한 표정을 지었던 짤이 화제가 된적 있었죠. 


사실 외국산맥주는 맛도 좋아서 매니아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선물용등으로 인기였는데, 이제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경쟁력이 더 높아진셈입니다.


특히 혼술문화가 퍼지면서 집에서 한잔 하는분들에게 수입맥주는 매력적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맥주들이 인기를 얻고있을까요?


수입맥주 판매순위(GS25,이마트,세븐일레븐)


 이마트

세븐일레븐 

GS25 

 칭다오

 아사히

아사히 

 아사히

하이네캔 

호가든 

 하이네캔

 칭다오

 칭다오

 스텔리아르투아

 기네스드레프트

 하이네캔

 기네스드레프트

 1664블랑

 1664블랑

  1~2월말 매출액기준   각 사 자료


위 표에서 보듯이 아사히,하이네캔,칭다오가 3강을 이루면서 각축을 벌이고있네요. 나머지 맥주들은 이름도 생소한데 많이 팔리고있는 모양입니다.




그동안 알고있었던 전통적인 외국산맥주 대신에 다른 맥주브랜드들이 틈새를 잡고 선전을 하고있어요. 



마트에 가보면 수입맥주 외에도 다양한 외국산 브랜드 주류들이 한편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호기심때문에 종종 사오기도하는데 맛이 독특한 경우가 많아서 좋아하는분들에게는 엄청 인기라고 합니다. 아마도 와인처럼 맥주도 수입산이 대세를 이룰지도 모르겠네요.


오비,하이트등 국산맥주도 이에 대응해서 다양한 프리미엄맥주들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아직 음식점, 주점등에서는 카스,하이트가 대부분이어서 여전히 일정한 마켓쉐어는 국산맥주가 차지할수밖에 없습니다.


수입산맥주가 너무 많이 팔려서 국산맥주의 경영이 힘들어지는것은 안타깝지만, 너무 땅짚고 헤엄치기식으로 안일하게 시장판매를 주도했었던 국산맥주도 정신을 차려야해요.


너무 싱겁고 도통 변화가 없는 국산맥주에 실망하는 젊은층의 기호를 잘 살펴야겠죠.


여하튼 시장이 다양화되고 브랜드가 많아질수록,소비자의 선택권이 넓어지는건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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