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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사담

저 잘 모르시죠 노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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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 모르시죠 노무현입니다.....


역대 대통령 중 선호도 1위인 노무현 대통령을 어찌 모를 수 있나요?  2002년 지지율2%에서부터 시작해서 대선후보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노무현입니다'라는 다큐멘터리가 오는 5월25일 개봉한다고 합니다.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의 제목을 '노무현입니다'로 확정하고 개봉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변호사로 시작해서 국회의원,시장선거를 연이어 낙선했지만,누구와도 타협하지않고 독자적인 길을 걸어서 대통령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재임중 탄핵위기에 몰렸지만, 오히려 국민들의 반대시위로 대통령직에 복귀하기도 했었죠. 




몇년전 유고후 광화문을 가득 메웠던 추모객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여하튼 영화소재로도 정말 이야기와 감동거리가 많은분같습니다.


[길위에서] 와 [목숨] 등 화제작을 만들었던 이창재감독의 작품인데, 앞으로는 감독의 필모그래피중 첫손에 꼽히지않을까 싶네요.



재임중 많은 정적이 있었고 국민들의 호불호도 많이 엇갈려서 열광적인 지지층이 있는가하면, 반대층도 적잖아서 영화 역시 상당한 반향을 불러오리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19대 대통령선거에 오랜 지인인 문재인후보가 출마를 해서, 더더욱 화제가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5월25일 개봉이면, 대통령선거 후 국정이 시작하는 시점이어서 상영시기도 절묘하게 잡은것 같군요.



누구나 알고있지만 깊이 알지못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영화에서나마 다시 볼 수 있어서 반가운 마음입니다. 영화는 영화로 받아들여야지 정치의 도구로 평가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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