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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사담

태배전망대 서해바다를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는 트래커명소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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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바다풍경을 가장 멋지게 바라볼 수 있는 '태배전망대'를 아시나요!


이미 여러 미디어에서 소개된적이 있어서,알음알음 잘 알려진 트래커 명소입니다.


이번 휴가에 태안여행을 하는바람에 들러볼 수 있었어요. 정말 한번쯤 가보라고 말하고싶은 곳입니다. 





올라가는 길이 험하고,티맵과 카카오네비를 켜도 태배전망대를 잘 찾지를 못하더군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태배전망대 검색하고 오르막길입구 나오면,중간에 네비가 헛소리를 하더라도 쭉 올라가면 됩니다. 


참고로 길 험하니 가능하면 무조건 밝은 대낮에 올라가세요.으스름할때 올라가면 큰 사고날것같아서 미리 말씀드려요.





올라가다보면 창가로 기가막힌 바다전경이 보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해안가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절경입니다. 해마다 동해안을 가봤지만 이런 바다모습은 보지못했어요.



드디어 정상에 오르니까 태배전망대가 보입니다. 전망대에 따로 주차장은 없지만 차를 주차할 공간은 있어요. 






아름다운 서해안선의 바다풍경을 눈으로도 볼 수 있고,전망대에서 망원경을 통해서도 볼 수 있어요. 망원경도 공짜이고 무엇보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아주 한가롭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태배전망대는 예전에는 군부대시설이었지만,지금은 관광객들이 다녀올 수 있도록 아주 멋지게 정비를 해놓았습니다.


지난 2007년 서해안유류누출사고에 대한 자료들도 전시해놓았는데,제가 갔을때는 닫혀있어서 보지는 못했어요.





참고로 태배전망대까지 올라가는 길이 엄청 험합니다. 작은 SUV인데도 불구하고 하체 다 긁히는줄 알고 되돌아갈까 생각도 했어요. 근데 되돌아가는게 불가능합니다. 


즉 한번 오르기시작하면 거의 정상까지 올라가야만 차를 되돌릴 수 있어요.


근데 태배전망대 정상에 가니까,차체낮은 벤츠도 있고,그랜저도 있고..여하튼 승용차들도 올라오더군요. 





날이 더워서인지 태배전망대를 둘러보는 관광객은 우리 가족뿐이더군요. 이상하게 자동차는 몇대 주차되어있던데 태배전망대에 사람은 전혀 없었어요. 덕분에 아주 호젓하게 가족끼리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태배전망대를 둘러봤으면 신두리 사구체험도 해봐야죠. 우리나라에 딱 한곳있는 사막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래는 신두리 사구체험전시장입니다. 어린이들은 전시장에서 사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해놨더군요.


그리고 힘들게 신두리 사구 가봐도 별거 없어요^^






그외 천리포해수욕장도 강추하고싶은 관광지였습니다. 서해안바다는 탁하고 황토색이라는 선입견을 완전히 날려주는 쪽빛 해수욕장입니다. 


모래도 깨끗하고 바다물도 깨끗해서 아이들과 다녀오기 참 좋습니다. 만리포등에 비하면 거의 수돗물 수준의 바다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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