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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사담

8월 한여름 궁남지의 아름답고 호젓한 풍광들(사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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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38도를 넘어서는 부여 궁남지의 8월 아름답고 호젓한 풍광들....


너무 더워서 마치 사막 한가운데 있으면 이런 기분일까 싶었던 8월초의 어느날....


궁남지를 둘러보는 관광객도 거의 없다보니 완전 조용하고 다른 세상의 연못을 보는것 같네요.





정말 시간이 멈춘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했어요. 예전에는 왕과 신하들이 거닐던 연못이었을텐데 시간이 지나서 내가 서있는듯한 기분좋은 착각들....



사람 하나 없는데 새끼오리가 서너마리 연못길을 걸어가고있더군요.





부여는 두번째 방문이지만 참 좁아요. 그런데 도시가 마치 경주처럼 유적지와 다름없어서 구경할것들이 참 많습니다.


어린아이들과 같이 여행다녀오면 역사공부도 하고,즐거운 추억도 담아올 수 있어서 좋은것같습니다.




워낙 숙박업소가 많지않고 맛있는 음식은 없지만,최근에는 부여리조트가 생겨서 어느정도 여행객의 갈증을 덜어주고있습니다.





일부러 사람들을 피해서 찍은것이 아니라,진짜 사람들이 없더군요. 덕분에 가족과 여유롭고 한가한 궁남지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차로 다녀오기에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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