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구 감소, 인구 감소지역, 지역별 인구밀도
대한민국 인구 감소가 어느정도로 심각할까요. 결혼도 안하고 결혼을 해도 아이을 안갖고, 혹 아이를 가져도 하나만 낳고 마는 한국의 역대급 출산율은 미래에 심각한 경제위기를 가져올 수 밖에 없습니다.
통계청의 나라지표에서 찾아본 한국의 인구감소율과 인구밀도 자료입니다.
아래 지역별 인구현황을 보면 서울,경기를 제외하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서울 경기 공화국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통계자료입니다.
지역별 인구밀도 입니다. 지표가 더 당황스럽네요. 서울 인구밀도가 터무니없이 높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모든 사람들이 서울의 한정된 면적에 몰려서 산다는 의미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지방 분권화, 지역발전, 인구분산을 위해서 많은 재정적 노력을 해왔습니다. 정부부처를 세종시로 옮기고 많은 공공기관을 취약한 지방으로 이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직업을 갖는 가장만 지방으로 임시 이전하고 가족들은 여전히 서울에 남아있는게 현실입니다. 또는 세종시에 아파트를 분양받아서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고 서울로 유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아래 인구전망표를 보면 2040년부터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인구가 감소한다는 예상입니다. 심지어 서울의 인구도 대폭 줄어드는것으로 나왔습니다.
어릴적 "아들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기르자"라며 산아제한을 독려했던 국가의 정책이 무색하게 21세기 한국은 거의 모든 곳에서 인구가 줄고 있습니다.
인구가 주는것은 국가경쟁력이 주는것 뿐 아니라 지금의 젊은 세대가 나이 든 세대를 책임져야하는 경제적 위기를 가져옵니다. 끝없이 오르는 부동산과 불투명한 취업전망등이 해소되지 않는한 인구감소문제는 절대 해결되지 않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