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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4월건강보험료폭탄이 생기는 이유와 분할납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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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반복되는 건보료폭탄, 올해에도 평균13만원씩 844만명이 폭탄맞을 준비해야.....



작년에 연봉이 오른 직장인은 이번달 4월에 건보료정산을 합니다. 대개는 연봉이 조금이라도 올랐기때문에 정산을 하면 추가납입을 할 경우가 많습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올해 건보료정산액이 총 1조8000억원이 넘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844만명이 나눠서 내는 경우 약 13만원정도 추가정산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장인 건보요율은 6.12%이며, 사용자와 근로자가 반반씩 나눠서 납부하게됩니다.그래서 소득이 늘어난만큼 사용자와 근로자가 평균 13만원이상을 내게되었습니다.


참고로 소득이 줄어든 278만명정도는 평균 75,000원을 건보료환급 받게됩니다.


건강보험료 폭탄은 왜 발생하는것일까?

매년 4월마다 건보료폭탄이 반복되는 까닭은, 근로소득연말정산을 하면서,확정된 소득으로 보험료를 4월에 재정산하기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건보료폭탄을 맞지않으려면,소득이 한푼도 오르지말아야 합니다^^


물론 매달 보수가 오를때마다 건보공단에 신고하면, 4월에 건보료재정산을 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모든 직원을 위해서 매달 소득변경신고를 할 수 없는게 함정입니다. 만약 해야된다면 인건비가 더 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간과 노력도 더 들수밖에 없겠죠.




즉 건보료정산으로 4월에 폭탄을 맞는게 아니라, 지난 1년동안 유예되었던 인상분을 4월에 정산해서 한꺼번에 내는것입니다. 다만 내는 사람입장에서는 4월 월급명세서에서 건강보험 정산료만큼 뭉텅 빠져나가니 화가 날 수 있겠습니다. 


건보료정산대상은 작년12월에 회사에 근무하고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4월 건보료폭탄이 너무 부담되는 경우,최장 10회이내로 분할납부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부담이 너무 큰 분이라면, 분할납부를 고려해보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내가 건보료폭탄 대상인지 아닌지 미리 알아볼 수 있을까요?


방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개인민원 - 보험료 - 개인별 연말정산내역조회 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정산보험료가 마이너스로 표시되어있다면 환급대상자, 그렇지않다면 건보료추가 정산대상자입니다.


솔직히 건보료폭탄을 맞더라도,해마다 연봉이 오르는것이 훨씬 기분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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