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커피는 항상 건강에 대한 영향이 극단적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많은 식품입니다. 우유도 비슷한 경향을 보입니다.
하루는 건강에 좋다고 뉴스에 나오고 다음날은 건강을 해친다고 뉴스에 오르내립니다.이쯤되면 진실은 과연 어떤 것인지 혼돈스럽습니다.
대장암 예방.치매 예방. 심장 건강. 우울증. 당뇨병에 좋은 커피 효능
한국인에게 최근 발병률이 높아져서 경각심을 주는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커피가 효과가 있다는 뉴스가 새로 나왔습니다.
최근 국립암센터 김정선 교수팀은 대장암 환자 699명과 건강한 사람 1393명 등 총 2092명을 대상으로 커피가 대장암 발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장암 예방에 좋은 커피 효능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세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면 대장암 발병률을 77% 낮추고 남성의 경우에는 무려 83%나 감소시킨다고 합니다.그야말로 커피가 대장암백신입니다.
커피가 대장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이번 한국 연구결과 말고 해외에서도 꾸준하게 발표되었습니다.
대장암에 이미 걸린 환자도 하루4잔이상 커피를 마시는 경우 조기사망위험이 마시지 않는 비교군보다 훨씬 낮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하루2잔이상의 커피를 매일 마시는 경우 대장암 발병률도 낮추고 이미 발병한 경우라도 조기 사망률을 크게 낮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항염증 성분이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여주고 발병 위험도 낮춰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커피가 건강에 좋은 이유
커피는 대장암 뿐 아니라 여러 가지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으로 치매예방을 들 수 있습니다.그래서 나이 드신 부모님에게 연하게 모닝커피 한잔 드리는 것은 좋은 식습관입니다.
심장병 예방과 우울증 예방. 당뇨병 예방에도 커피의 항산화 물질이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커피와 프림이 들어간 믹스커피의 경우 체중을 늘리고 당을 과도하게 첨가해놔서 건강에 안 좋습니다. 다만 이것도 하루에 여러 잔의 믹스커피를 마시는 경우에 한합니다.
최근 각광받는 자료는 커피가 성인형 당뇨병의 발병을 낮춰준다는 것입니다.커피를 하루 한잔 마실 때마다 당뇨병 발병률이 6% 감소한다는 논문도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한국인의 커피사랑은 누구 못지않습니다. 커피를 기호식품에서 건강음료로 매일 드시는 것은 생활의 탄력도 주지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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