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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친구가 없다고, 고민중인 딸이 아빠에게 자랑을 했다.
딸 "아빠,내 친구 검낭이를 소개해줄께..."
아빠 "검낭??? 성이 뭔데?"
딸 "성이 뭐야? 하여튼 이리 와봐,내 친구가 저기있어"
아빠 "으잉....저거 고양이잖아..."
딸 "응,겁이 많아서 검낭이야 "
즉 검낭이는 겁이 많은 고양이를 말하는거였고 정확한 이름은 겁냥이라는 것^^
딸 "저기 쫑긋냥이도 있어"
아빠 "쫑긋냥이는 또 뭐야???"
딸 "쫑긋냥이는 겁이 많아서 귀를 쫑긋세워서 쫑긋냥이야..."
딸은 진지하게 친구들을 소개했지만,아빠는 그냥 웃음만 나올따름이었다.
딸에게 고양이는 그저 겁이 많아서,도망만 다니는 이쁜 친구였나보다...콜콜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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