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갤러리 박영선의원과 김기춘 비서실장

주식갤러리가 아니라 명탐정 갤러리^^

어제 국정조사특위의 하이라이트는 박영선의원에 의해 폭로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최순실과의 관계에 대한 장면이었습니다. 

하루종일 꽂꽂한 자세로 "잘 모릅니다.기억이 나지않습니다. 저는 그런 지시를 한적이 없습니다. 최순실을 알지도 못하고 통화를 하지도 않았고 만난적도 없습니다"라고 버티던 그였습니다.

하지만 디시인사이드의 주식갤러리의 네티즌이 제보한 영상장면에서 반전이 일어났고, 당황하는 김 전비서실장의 모습이 보여졌습니다.

주식갤러리지만 주식빼고 다른 분야에 정통한 글들이 많아서 명탐정 갤러리라고 하나봅니다.

한국의 인터넷발달이 이번 국조특위에서도  그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점은 최순실 국조특위라는 말이 무색하게 관련증인이 출석을 거부해서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서, 국정농단의 주범들에 대한 진실밝히기가 이어지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염원합니다.

부디 국정조사에서 X맨은 다음에 보지않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온 국민 발암걸리게 할 생각인지 해도 너무한다는 느낌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