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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사담

채널A 외부자들 정봉주 전여옥 진중권 안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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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독한 썰전 "외부자들" 첫방송 시청률 3.686%


"새누리당은 정당이 아녜요.짝퉁친박연대가 된거예요"


"이 양반들 감옥가고 싶어....끝까지 물어준다"


"나는 이분이 정신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요"


"여의도가 썩었다고 하거든요"



JTBC 썰전에 이은 독한 시사대담이 채널A에서 "외부자들"이라는 타이틀로 첫방을 시작했습니다.첫방 시청률이 3.686%이므로 산뜻한 출발을 보여줬습니다. 그럴만한것이 참여패널이 아주 독합니다. 


우선 봉도사로 잘 알려진 정봉주 전 국회의원, 전여옥 작가. 진중권 논객. 안형환 전 국회의원등..

그리고 남희석MC가 썰전의 김구라 역할을 맡은듯한 구성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저는 인상적인것이 한때 박근혜 대통령의 대변인역활을 활발하게 하다가, 이제는 까박의 대명사로 변신한 전여옥작가의 모습이었습니다. 정봉주씨야 워낙 독하게 정부비판을 많이 하시면서,다양한 인터넷방송을 통해서 잘 알려져있는 분이고. 진중권 교수도 대담프로그램에서 자주 보이는 분이시죠.


다만 안형환 전 국회의원은 아직 인지도는 낮아서, 향후 프로그램에서 어떠한 활약을 할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프로그램의 방향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 첫방송에서 명확하게 보여주는것 같더군요. 대부분의 이야기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관계에 대한것,그리고 과거사로부터 유추되는 현재의 결과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피눈물이 난다"라는 말에 대해서 국민의 인식과 너무 동떨어진 대통령의 인식에 대한 염려도 넘쳐났습니다. 패널들은 아마도 "피눈물이 난다"라는 말이 그분의 진심일것이라고 짐작했고, 그동안 40년동안 늘상 해왔던 행동이 왜 지금은 문제가 되는것인지라고 억울해할것으로 짐작했습니다.



그리고 박용수특검에 합류한 윤석열 칼잡이검사의 수사방향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사람한테 충성하지않기때문에 이런 말씀을 드리는것입니다. 검사가 수사를 보복으로하면 그게 검사입니까,깡패지....어차피 여기까지 온 마당에 다 말하겠습니다...."-윤석열검사


하지만 이부분에서 검사의 권력남용에 대해서 걱정하는 안형환 전 국회의원을 보면서 참 이상하게 생각되더군요. 국민이 원하는것은 진실에 대한 중단없고 명확한 수사라는것을 모르나봅니다.


전여옥작가가 대구방송에서 방송을 진행할때,박근혜대통령이 최순실자매와 동석하면서 한정식당에서 식사할때 교양없게 굴었던 비화도 공개되었습니다.


보통 자기 앞자리에 놓여있는 음식을 위주로 먹게되는데, 최순실씨는 방송고위관계자 앞에 놓인 반찬을 자기에게 옮겨달라고 요청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갖다주더라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이미 보통사이는 아닌것같았음을 짐작했고,아마도 대부분의 여당의원들도 최자매의 존재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드러난 사실,그리고 특검이후 드러날 사실등 여러가지 정치비화에 대해서 재미있고 진솔한 이야기들로 채워가기를 기대해봅니다.


위 사진은 채널A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으며,사진의 권리는 해당방송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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