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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좋은

청와대관람 지하철 이용 경복궁 주차장 관람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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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을 신청해서 당첨이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앞으로 청와대 다녀오실 분들을 위해서 알아두면 좋은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청와대 오는 방법(지하철, 자가용)

우선 지하철로 가는 경우 경복궁역 4번출구로 나와서 뒤편 경복궁 담길을 따라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늦은 걸음으로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경복궁역 4번 출구에 안내원이 나와있으니까 물어보시면 됩니다. 아마 관람객들이 많아서 그대로 따라가면 차질 없을 겁니다.

 

노약자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경복궁역 앞에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오실 경우입니다. 광화문 근처에 공용주차장이 많습니다. 다만 청와대 관람할 때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경복궁 주차장입니다. 주차 대기차량이 많으므로 가능하면 관람시간보다 최소한 30~4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주차하는 게 좋습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이나 어린아이를 대동하는 거 아니라면 무조건 지하철로 오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청와대 입장할 때, 청와대 사랑채

 

미리 받은 바코드를 청와대 입구에서 제시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따로 신분증 확인은 하지 않더군요. 그런데 만약 2명으로 예약했는데 3명이 갈 수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하니 시도조차 하지 마세요. 그럼 들어가지 못한 1인은 어디서 기다리면 좋을까요.

 

청와대 입구 바로 앞에 청와대 사랑채가 있습니다. 냉방도 되고 카페도 있고 시원해서 기다리기 아주 좋습니다. 다만 주위에 박근혜 명예회복 서명단, 이재용 사면 서명단, 기독교 전도하는 사람들의 확성기 소리가 아주 거슬릴 정도로 시끄러운 게 단점입니다.

청와대 관람 시 주의할 점

관람시 주의사항은 따로 없습니다. 순서대로 앞사람 따라가서 기다리다가 들어가면 됩니다. 절대 절대 토 일요일 관람 신청하지 마세요. 아비귀한이 따로 없습니다. 일단 놀란 점은 새치기가 너무 많고 당연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정말 황당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열댓 명이 와서는 "단체관람객이니까 먼저 들어갈게요" 이런 멍멍이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합니다. 주말이라서 사람도 많고 날도 더워서 짜증 나는데 잠깐만 한눈을 팔면 두세명 순식간에 새치기를 합니다. 이런 후진국스러운 줄서기를 정말 오랜만에 경험해봤습니다.

 

그리고 영빈관 안에서 큰소리로 싸우는 사람, 사진 찍으려고 아예 자리 차지하고 앉은 사람, 먹을 거 잔뜩 들고 온 사람들, 정말 짜증 나는 관람을 경험해봤네요. 

 

지방에서 올라온 단체관광버스가 아주 많습니다. 어림잡아도 10대는 넘을 것 같은데 문제는 예약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출입을 시켜서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점입니다. 덕분에 청와대 관람객이 수천 명 정도가 무리 지어서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예약시간대로 입장을 해야 이런 복잡하고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일반인에게 닫혀있던 구중궁궐 청와대를 관람하는 시민들의 열기 덕분에 많은 사람이 오는 것 같습니다. 다만 건전한 관람문화를 위해서 새치기나 몰지각한 관람질서는 절대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와대 관람 후 배고플 때

청와대 관람 후 배고프면 바로 앞이 서촌이라서 먹을 곳 천지입니다. 단 평점만 믿고 가거나 사람 많다고 들어가서 먹는 것은 정말 비추합니다.

서촌을 몇 번을 가지만 늘 비싸고 맛없는 음식만 먹고 오는 느낌입니다. 특히 블로그 믿고 들어가서 바가지 쓰지 마세요. 차라리 프랜차이즈 들어가서 드시는 게 차라리 낫다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서촌에는 '수요 미식회'등에 소개된 맛집들이 몇 개 있습니다. 그런 곳을 찾아가면 보통 이상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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