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초파리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를 해도 어디선가 나타나는 초파리들은 참 골칫덩이입니다. 특히 바나나 등 단것을 집안에 놓아두면 어느샌가 초파리가 잔뜩 달려들어서 짜증 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한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초파리 박멸작전을 준비할 때입니다.
집안의 골칫거리 초파리를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초파리의 원인이 되는 초파리 알을 없애자
초파리는 음식물 쓰레기가 많은 주방 싱크대, 욕실, 싱크대 등 습기 찬 곳에 알을 낳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습한 곳은 늘 청결에 주의하고 물기와 음식물 쓰레기가 없도록 합니다. 그리고 락스나 소독제를 초파리가 알을 낳을만한 곳에 뿌려놓습니다.
2. 집안에 바질을 키우자
초파리 등 작은 벌레는 강한 향을 내는 허브식물을 싫어합니다. 그러므로 집안에 바질 화분을 놓아서 초파리도 없애고 기분도 상쾌하게 합니다.
3. 하수구, 방충망에 초파리가 들어오지 않도록 촘촘하게 방제를 한다.
초파리는 워낙 작기때문에 작은 구멍으로도 쉽게 침입합니다. 하수구에는 해충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트랩을 설치하고 방충망에 구멍이 났다면 방충망 수리 키트를 구입해서 붙여놓습니다. 다이소에서 1천 원~2천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4. 초파리 트랩을 설치한다.
단것을 좋아하는 초파리의 특성을 이용해서 트랩을 설치합니다. 넓은 그릇이나 페트병에 설탕, 과일, 식초 등을 넣고 랩이나 뚜껑으로 닫고 작은 구멍을 몇 개 뚫습니다. 작은 구멍으로 들어온 초파리는 다시 탈출하지 못하고 트랩 안에서 죽습니다. 트랩을 만들기 힘들면 생활용품점이나 마트에서 구입하여 설치합니다.
5. 집안에 음식물은 덮개가 있는 그릇을 사용한다
바나나, 과자, 캔디, 탄산음료, 과일 등 초파리가 좋아하는 음식물은 절대 탁자 위에 놓지 않습니다. 혹시 놓게 되면 꼭 덮개가 있는 그릇이나 상자에 담아서 보관합니다. 아무리 깨끗한 집도 바나나를 한나절 식탁 위에 놓아두면 엄청난 양의 초파리떼를 불러오니 주의합니다. 그리고 초파리뿐 아니라 바퀴 등 해충들도 몰려오므로 음식물은 집안에 오픈해서 보관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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