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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사담

포켓몬빵 불매운동을 하는 편의점주 사연.포켓몬빵 열풍 밈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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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가 포켓몬빵 광풍입니다. 도대체 편의점에서 구경할 수 조차 없습니다. 혹시 인터넷에서만 존재하는 빵 아닐까 싶네요

 

구하기 힘들다보니 모 편의점주는 포켓몬빵을 더 이상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어요. 편의점주가 포켓몬빵 불매운동을 진행한 사유는 이렇습니다.

 

하루에 두개 들어오는 빵 때문에 구매하러 오는 손님들 일일이 대응하기가 힘들었다네요. 특히 물건 박스가 들어왔는데 포켓몬빵을 찾겠다고 온통 뒤집어놓고 점주에게 말도 안 되는 항의를 하는 진상을 보고 더 이상 포켓몬빵을 판매하는 것을 포기하였다는 것이죠. 참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습니다.

 

 

 

 

저도 며칠간 동네 편의점을 돌아다녀봤지만 포켓몬빵을 찾을수는 없었어요. 사실 포켓몬빵을 사려는 게 아니고 제품 안에 들어있는 포켓몬 스티커를 구하는 게 목적이라고 합니다. 구입 후기를 보면 빵맛에 대해서 별다른 평가는 없는 편입니다.

 

 

스티커만 빼버리고 빵은 이렇게 버려졌어요. 참...

 

 

 

당분간 포켓몬빵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면 아직까지 제품이 시중에 많이 풀리질 않아서 접해본 고객들이 아주 적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가면 열풍은 식을 겁니다.

 

 

현재는 포켓몬빵이 귀하다 보니 이렇게 다른 제품을 얹어서 구매해야 하는 곳도 있어요.

 

 

 

 

포켓몬빵 열풍 덕분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보통 편의점마다 하루 몇 개 들어오는 게 고작인데 찾는 사람은 워낙 많으니 별수 없는 노릇이죠

 

그러다 보니 편의점마다 포켓몬 품절 안내문을 붙여놨어요. 재치 있는 문구가 포켓몬빵 찾는 것만큼 재미있습니다.

 

 

 

 

몇 년 전 허니버터 칩 생각해보세요. 그때도 지금의 포켓몬빵 열기 못지않았습니다.

 

마치 밈 놀이하듯이 포켓몬빵 구입하는 재미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못 사면 어떤가요. 지나가다 편의점에 들러서 혹시 빵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재미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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