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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사담

1381일만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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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일만의 복귀.....

 

무슨 노동투쟁후의 복귀이거나,해직교사 이야기가 아니다.

 

1381일만에 K리그에서 복귀전을 치룬 이천수 선수의 이야기이다.

 

대략 4년에 가까운 시간만에 K리그 그라운드에 복귀한것인데,벌써부터 스포츠면에 여기저기

 

기사로 올라왔다.

 

골을 넣은것도 아니고,빼어난 경기력을 보인것도 아닌데....

 

경기중 후배와 몸싸움중에 뒤통수를 맞았지만 참았단다.그게 이슈가 되었다.

 

 

스포츠기자들에게는 참 입맛에 맞는 선수가 아닌가 싶다.

 

그러니 위와 같은 이유로도,신문과 뉴스를 장식할 수 있는것이다.

 

아마도 경기에서 열심히 뛴 다른 선수들은 부러워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오랜 부상의 후유증을 털고 복귀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개인적인 구설수때문에

 

떠나있다가,팬들과 구단이 용서한끝에 복귀에 성공한 것이다.

 

진짜 이번에도 그걸 잊고,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한다면 더이상 한국축구에 그가

 

있을 자리는 없다.

 

 

아직도 그의 복귀에 냉소와 우려를 갖고있는 축구팬들이 훨씬 더 많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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