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른 살 사내의 자화상1 썰전 유시민 서른살 사내의 자화상 요즘 썰전에서 전원책변호사와 더불어 촌철살인의 시사평으로 유명하신 유시민님의 홈페이지에서 담아온 글입니다. 25살의 항소이유서와 더불어 30살 치열했던 자신의 모습을 담담하게 서술했네요.소위 대한민국 최고의 토론가의 모습이 이때 이미 갖춰진 느낌입니다. 사진 및 글의 출처:http://www.usimin.net/ 서른 살 사내의 자화상 삼십. 흔히 하는 말로 ‘꺾어진 육십’ 내 나이다. 세상은 나에게 여러 가지 이름을 붙여주었다. ‘제적학생’ 이것은 사실 그 자체다. 나는 대학에 두 번 입학해서 두 번 다 제적당했다. 성적증명서를 떼보면 2학년까지밖에 나오지 않는다. 나의 어머니와 고향 친구들, 함께 일하는 동지들과 친지들은 나를 ‘민주투사’라고 부른다. 하지만 형사와 검사, TV 아나운서와 정부당국의 .. 2016. 11.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