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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좋은

가을에 가면 참 좋은 사찰 천보사 다녀왔어요.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산높은 곳의 사찰 천보사를 다녀왔어요. 천보사는 서울 태릉과 남양주 경계선에 있는 사찰인데 아주 산세가 험한 도로를 타고 올라야 볼 수 있는 사찰입니다. 그래서 추운 겨울에는 가는게 쉽지 않아요. 

 

특히 운전초보는 절대 운전해서 올라가는곳 아닙니다. 저도 운전해서 올라갈때마다 등에 식은땀이 나는것 같아요.

 

마침 가을을 맞아서 천보사 산신제를 하고 있습니다. 수려한 돌산 아래 명당에 자리한 천보사 전경입니다.

 

 

사실 절의 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있을것은 다 있는 절입니다. 어떻게 이런곳에 사찰을 만들었을까 싶을정도로 험한 지형에 천보사가 자리잡고 있어요.

 

천보사에서 바라본 속세의 모습입니다. 별내 신도시와 갈매 신도시의 아파트들이 즐비한게 보입니다.

 

 

천보사는 전체가 언덕으로 이뤄져서 주차하고도 이렇게 사찰까지 가파르게 올라야 합니다. 부처님을 뵈려면 이정도 고생쯤 감수해야겠죠.

 

계단을 오르면 본당이 나오고 앞에 보이는 암벽에도 부처님이 새겨져 있어서 야외불당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참 평안한 절의 모습이지만 산 아래에서 차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다만 예전에 비해서 아스팔트로 길을 잘 닦아놓아서 다행입니다.

 

천보사를 차로 가는분이 대부분이지만, 걸어서 올라가는 용맹한 신도님들도 많고, 등산객도 참 많습니다. 가을에 아름다운 사찰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천보사는 아주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 같네요.

 

천보사 인근에는 태릉, 육군사관학교, 삼육대, 서울여대가 있습니다. 태릉에 갈비집들이 아주 많고 바로 앞 별내, 갈매 신도시에도 먹을곳들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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