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나들이로 좋은 남산한옥골마을 다녀오세요. 봄볕 가득한 한옥마을의 정취도 느껴보고 아이들 체험활동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나니, 어느덧 봄날입니다. 주말마다 아이와 함께 고궁,영화관,미술관,어린이공원,도서관등 투어에 열심인 아빠엄마들 아주 많을거예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남산한옥골마을은 해마다 서너번은 다녀오는듯 합니다. 워낙 교통편도 좋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오기에 딱 좋은곳예요. 더불어서 명동이랑 광화문도 가까워서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답니다.
남산한옥골마을은 대표적 한옥촌인 북촌,서촌마을과 달리 사람이 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개방되어있고 옛 한옥의 모습을 온전히 볼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남산에 양반들이 많이 살았던 곳 이었고,남산제모습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서 지난 1998년에 남산한옥골마을을 조성해서 일반인에게도 공개하게되었습니다.
찾아가는 길은 아주 쉬워요. 대한극장 바로 옆입니다.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 3.4번출구에서 나와서 아이걸음으로도 10분안에 입구까지 입장가능합니다.
자동차로 올 경우에는 네비게이션에 '서울시 중구 퇴계로34길28번지'로 검색하면 되고, 인근에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한옥골 자체에는 주차장이 없어요.
서울시 공영주차장 문의 02-2275-6122
동국대영상센터주차장 문의 02-851-0727
대한극장 주차장 02-3393-3500
하지만 주차장에 주차할 공간도 많지않고 요금도 시간당 3천원~6천원이어서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권해드립니다.
남산한옥골마을은 오전9시부터 오후9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요. 동절기는 오후8시입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니 착오없기 바랍니다. 그외 전통정원은 오전7시부터 오후9시까지 개방을 해놓고 있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남산한옥골마을의 입장료가 무료이다보니 정말 많은 중국인관광객들로 붐비더군요. 아마도 관광가이드가 서울의 무료입장 가능한곳만 찾아다니나 봅니다. 그래서 상암동 억새풀공원도 중국관광객으로 미어터집니다.
여하튼 아이와 함께 옛날 한옥모습도 보여주고 한복체험등 여러가지 문화체험도 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인근의 가볼만한곳은 명동,덕수궁,서울시립미술관,남산케이블카,남산둘레길 등이 있습니다.
사진출처: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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