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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좋은

메디칼푸어를 막는 근본적인 대책

메디칼푸어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없을까?


요즘 뉴스에서 종종 '메디칼푸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거예요. 그만큼 메디칼푸어의 심각성이 사회문제로 부각되기때문입니다.


한국은 선진국에서도 부러워할만큼 의료보험체계가 잘 구축된 나라입니다. 그런데 암이나 희귀병등 심각하고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드는 질병에 대해서는 건강보험만으로 치료가 힘듭니다. 



사실 감기나 골절등으로 병원가면서 건강보험급여 받는것보다, 어쩌다 심각한 질병에 걸렸을때 건보혜택을 받아야하는게 최선일텐데 아직 이러한 부분이 많이 미흡합니다. 건보재정문제도 있고 아직 사회적 공감대가 부족한 탓도 있습니다. 


여하튼 메디칼푸어는 암같은 심각한 질병에 걸려서 건강보험급여를 받더라도, 부족한 치료비를 대기위해서 집을 팔고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앉아서 온 가족이 가난해지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서 폐암에 효과적인 항암주사제를 한번 맞는데 340만원이 드는데,이런 첨단 의료비용에는 아직 건강보험적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몇달만 주사를 맞으면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어버리니 왠만한 가정은 풍비박산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재난적 의료비용때문에 메디칼푸어로 전락하는 빈곤층가정이 해마다 늘어나고있습니다. 한국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60%중반을 넘지못하고있고, 중증질환,희귀질환에 대해서 지원해야할 의료비는 점점 늘고있습니다. 


차라리 감기같은 간단한 질병은 건보급여적용을 하지않고, 중중의 질환에 대해서만 건보급여를 해야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정부의 재정이 갑자기 개선될 수 없기때문에, 전반적인 건보급여항목의 개선이 절실한 때입니다. 


복지부의 통계에 의하면 연소득의 30%를 병원비로 지출하는 가정이 저소득층의 경우 10%까지 육박합니다. 


가벼운 질병의 경우 본인부담률을 높이고, 중증질환등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경우에는 최대한 건보급여를 지원해주는 실질적인 보장체계가 수립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메디칼푸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을까요? 


민간의료보험을 따로 준비하는것이 현재로써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특히 병원비를 실질적으로 보상해주는 의료실비보험등은 가족개개인별로 필수적으로 가입해야합니다. 


최근의 의료실비보험은 보상은 줄고 연단위갱신등 불만스러운 부분이 많지만,그래도 메디칼푸어에 빠져들지않기위해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금연,절주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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