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공법 분야에서 '1타 강사'로 불리던 A씨가 아내와의 다툼 중 발생한 불행한 사건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건 개요
2025년 2월 15일 새벽 3시경, 경기도 평택시 자택에서 A씨는 아내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B씨가 휘두른 양주병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같은 날 오후 2시경 끝내 숨졌습니다
B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의 법적 진행 상황
경찰은 B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현재 B씨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살인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A씨의 업적과 추모 물결
A씨는 부동산 공법 강의 분야에서 약 28년간 활동하며 수험생들 사이에서 '1타 강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명쾌한 강의와 열정적인 태도로 많은 제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며, 그의 강의를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그가 몸담았던 학원과 유튜브 채널에는 제자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제자는 "교수님 덕분에 힘든 공부를 버틸 수 있었다"며 고인의 열정을 기억하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학원 측도 공식 부고를 통해 "교수님의 미소와 열정을 기억하며 하늘에서는 편안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회적 반응과 여파
A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교육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그의 강의를 듣던 수강생들은 믿기 힘들다는 반응과 함께 깊은 슬픔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가정 내 갈등을 넘어, 가족 간 폭력의 심각성과 예방책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법적 조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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