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드럼세탁기 폭발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알려진 것만 5번째라고 하는데 대부분 드럼세탁의 강화유리가 원인 불명의 충격을 받고 폭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강화유리 폭발사고가 연이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식탁 강화유리부터 욕실 강화유리, 그리고 세탁기 강화유리까지 가정생활에서 발생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화유리는 외부충격에 강하지만 폭발하는 경우 비산 되는 파편들이 사람에게 큰 상해를 입힐 수 있어서 엄청나게 위험합니다. 더구나 세탁기가 있는 다용도실은 보일러실 또는 주방과 인접해있고 외부 베란다 창까지 깨뜨릴 수 있어서 정말 피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오늘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잠잠했던 LG세탁기까지 폭발 신고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강화유리가 장착된 드럼세탁기 모델입니다. 이는 구조적으로 드럼세탁기가 충격에 취약하지 않은지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세탁물을 넣기전에 혹시 금속이나 세탁할 수 없는 물질들이 있는지 꼭 확인을 해야 됩니다. 이러한 금속물질들이 세탁 조안에서 강화유리에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분간 드럼세탁기 돌리는 시간 동안 아이들이 다용도실에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강화유리창에 스크래치가 있지 않은지 꼼꼼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언제부터 세탁기가 집안의 폭탄이 되버린것인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구형 오픈형 세탁기에서는 아직 폭발사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서 폭발 원인에 대해서 더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