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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사담

썰전 정청래 "양심과 염치가 있다면 대선후보 내면 안된다"

 JTBC 썰전 정청래 "양심과 염치가 있다면 대선후보 내면 안된다" 일갈...


종편출연을 마다했었지만 오직 JTBC만 출연하겠다고 했었던, 민주당 전 국회의원 정청래의원이 썰전에 출연을 했습니다.  강도높은 발언으로 SNS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있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은 정치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정청래 전 의원은 개혁보수신당(바른정당)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비판을 하면서 "양심과 염치가 있다면 대선후보 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일갈했습니다.


그 이유로 바른정당과 새누리당은, 한뿌리 정당이라는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 이번 대선에는 누가 나와야하느냐는 MC의 질문에 "그럼 우리만 낼게요"라는 위트를 남겼습니다.



이날 개헌반대에 대한 강력한 소신을 밝혀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동안 대선전 개헌에 대해서 일부야당과 여당의 나눠먹기식이라는 정치적식견을 오래토록 말해왔기때문에, 현재 개헌을 이야기하는 정치인들과는 분명한 선을 긋고있습니다.




한편 이날 전 한나라당의 박형준 전의원도 동반출연해서, 부드러운 면모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보기드물게 자기주장만 밝히지않고 대화에 참여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더군요.





썰전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정치이야기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불러온것은 대단한것 같습니다. 적잖은 사람들이 썰전 다음날 정치에 대한 자기의 의견을 자연스레 이야기하는것을 볼 수 있기때문입니다. 


특히 이날 정청래,박형준 둘다 공교롭게도 현역의원에서 물러났지만, 단호한 정치소신과 식견, 그리고 상대방에 대한 예우를 보여주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던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JTBC썰전의 캡쳐화면이며, 모든 권리는 해당방송국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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