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고민중 하나인 여드름도 마냥 나쁜것만은 아니랍니다. 즉 여드름 많았던 사람이 잘 안 늙는다는 놀라운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청소년 뿐 아니라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여드름이 확산되고있는데,이런 연구결과를 반가워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영국의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0대때 여드름이 많은 사람은 텔로미어가 길어서 노화가 천천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부분에 자리잡고있는데 유전물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서 심장질환이나 치매의 발병을 줄여주는 고마운 물질이라고 합니다.
즉 여드름이 많았던 사람에게 텔로미어가 긴 현상이 보인다는 것이죠. 주변에서 여드름 가지고 놀리면 당당하게 "난 천천이 늙는다는 증거야" 라고 말해도 될듯....
그리고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면 길수록,주름살이나 다른 노화의 증상을 유발하는 세포퇴화도 막는다고하니 조만간 텔로미어를 길게하는 연구결과도 나오지않을까 싶습니다.
청소년기 여드름이 많았다면 텔로미어가 길어서 세포가 잘 보호되고있다는 것이니 앞으로 여드름때문에 너무 맘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그래도 여드름때문에 고민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그닥 위안이 되지않을까요.
여하튼 여드름은 절대로 손을 대면 안되고,정 화농이 심할때는 피부과에 가서 진찰후 처방치료를 받아야합니다. 단언컨데 청소년기에 함부로 짜버린 여드름 흉터는 죽을때까지 옅어지거나 없어지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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