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는 말그대로 여론조사일 뿐....
지난 2016년 4.13총선에서 정치1번지 종로에서 맞붙은 정세균(현 국회의장)VS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대결과정을 보면 여론조사의 허와실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당시 신문보도에서 나온 여론조사는, 초반부터 오세훈씨의 압도적인 우세였습니다.
현직 종로 국회의원이었던 정세균 국회의장의 당시 트윗을 보면 얼마나 힘든 싸움이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운동이 계속 될수록 17.3포인트의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초박빙으로 접전합니다.
45.8%와 28.5% 지지도차이가, 4월들어서 41.5%대 39.9%로 초초초박빙이 되버리네요.
그리고 선거당일 일찌감치 당선결과가 나오고 맙니다.
자료화면:채널A뉴스화면캡쳐
정세균 당시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은 52.6%로서 여론조사의 28.5%의 두배가까운 급등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국회의장까지 올라서 정세를 주도하고 있군요.
반면 상대편이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행보는, 그뒤로 두각을 나타내지못하고있습니다.
이처럼 여론조사의 오차는 수많은 선거에서 희비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므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 투표를 지배하지는 않는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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