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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좋은

200년만의 우주쇼, 달과 천왕성의 개기월식, 11월8일 밤 11시까지 우주쑈

200년간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달과 천왕성의 우주쇼가 밤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아직 하늘을 보지않은 분은 지금 당장 나가보세요. 11월8일 대한민국 어디서나 개기월식을 볼 수 있고 다행히 비도 오지않아서 맑은 밤하늘입니다. 개기월식이 완전히 종료되는 시각이 밤 10시 57분이니까 지금 나가셔도 200년만의 우주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출처:한국천문연구원

 

이번 개기월식은 오후 6시8분부터 부분적으로 시작하여 달이 완전히 지구 그림자에 가려서 사라지는 개기월식은 저녁 7시 16분부터입니다. 그리고 지구 본 그림자의 중앙에 위치하는 최대식이 7시59분이고 개기식에서 부분식으로 돌아가는 시각은 오후 8시 41분부터입니다.

 

출처:한국천문연구원

뉴스에서도 200년만의 개기월식을 상세하게 보도하고있고, 선명한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국립천체과학관은 다시 보기 힘든 우주쇼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열었습니다.

 

개기월식은 지구와 달이 일직선으로 놓여서 지구 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번에 개기월식은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것으로서 아주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합니다. 달이 천왕성을 가리는 개기월식이 200년만에 발생하는것은 아니고 한국에서 관측할 수 있는게 200년만에 처음이라는 뜻입니다. 최근의 달과 천왕성의 개기월식은 2014년10월8일에  발생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블러드문과 개기월식의 아름다운 모습을 저녁 퇴근길에 지하철 역을 나오면서 봤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바라봤습니다. 

 

다음번 달과 천왕성의 개기월식은 2098년 10월10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한국에서 관측은 안됩니다. 그런면에서 오늘의 개기월식은 200년만에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선물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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