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됩니다. 지금까지 매년 설날이면 한 살 더 먹는 나이 계산의 문화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법무부와 법제처에서 '만 나이 통일' 법률안이 통과되었고 내년 6월부터 만 나이로 통일되는 개정안이 시행되는 것입니다.'만 나이'로 통일되면 지금보다 나이가 한두 살 주는 현상이 발생되며 그동안 해수로 나이를 정하는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하게 됩니다.
'만 나이'로 통일하는것은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이었으며 이번에 법률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6개월 후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
지금까지 나이계산은 일단 태어나면 1살, 그리고 새해 1월 1일마다 1살씩 더하는 아주 간단한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만 나이로 통일되면 태어나면 0살, 나의 생일이 지날 때마다 1살이 더해지는 것입니다. 가장 정확한 나이 계산법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아기는 0살 몇개월로 나이를 정합니다. 앞으로 모든 방송, 언론 등에서 인물의 나이를 만 나이로 통일해서 명기하고 각종 세금, 투표, 병역, 술 담배 구입 나이, 임금피크제, 대중교통 무임승차 나이, 백신 접종 나이, 사회복지정책의 적용대상 나이 등 모든 분야에서 만 나이로 통일됩니다.
당분간 만 나이로 형 아우를 따지느라 소란이 있을수도 있지만 대부분이 사람들은 지금보다 1살 또는 2살 어린 나이로 돌아갑니다.
앞으로 만 18세가 되면 투표, 운전면허, 아르바이트, 군대 입대, 워킹 홀리데이 신청 등이 가능합니다.
만 나이 계산기는 네이버, 카카오에 입력하면 바로 나오므로 굳이 머리 아프게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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