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은 흔히 간질이라고 말하는 뇌 신경세포의 이상으로 의식을 잃거나 발작, 행동 변화 등 뇌기능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증상이 반복적이고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최근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면탈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사람들이 있어서 뇌전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뇌전증 병역비리 의혹은 배구, 축구, 승마,볼링선수에서 래퍼까지 사회 곳곳에 만연하고 있어서 수사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뇌전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다만 임신중 영양상태, 출산시 합병증, 외상, 독성물질, 뇌졸중과 뇌의 퇴행성변화 등이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뇌전증은 영아기, 유아기, 청소년, 청장년기, 노년기에 발생합니다. 즉 전 연령대에서 발생하는 뇌 질환 중 하나입니다. 각 시기별 원인도 다양하며 뇌손상, 선천성 기형, 열성경련, 뇌졸중, 종양, 감염 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 전문의 상담은 필수적입니다.
뇌전증의 진단은 경련이 일어나는 시기, 횟수, 증상등을 문진하고 뇌자기 공명영상, 뇌파검사,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법으로 최종 진단합니다.
뇌전증은 약물치료, 수술치료를 하며 대부분의 환자는 약으로 치료를 합니다. 약 70%의 환자는 약물로 치료가 되거나 호전되며 나머지 30%는 뇌전증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경향은 약물치료가 더 많아지고 있고 전혀 약물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만 간질을 일으키는 뇌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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