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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디젤 요소수 앞으로는 주유소에서만 구입가능,매점매석은 1억이하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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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옛 속담이 있죠. 요즘 요소수가 딱 그 짝입니다.

 

언제든지 쉽게 ,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디젤 요소수가 갑자기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워낙 경제성이 없다 보니 전량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탓에 지금 부랴부랴 국내 생산을 하기에는 수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처럼 해외구매로 요소수를 구입할 수 있군요.

 

 

 

하지만 정부에서 요소수를 앞으로는 주유소에서만 구입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물량도 제한을 했습니다.

 

즉 승용차는 한번에 10리터까지. 그리고 화물차는 한번에 30리터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이를 재판매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동안 마트나 온라인에서 판매하던 요소수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해서 사재기 등을 막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요소수를 수입해서 판매하거나 생산하는 업체들도 강력한 법적 규제를 받습니다. 이를 어기면 3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니까, 이 틈새에 사재기로 돈벌이를 하는 업체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요소수 파동으로 현재까지는 화물차 운송업체들의 타격이 가장 큽니다. 하지만 물류유통에 문제가 생기면 궁극적인 피해는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미칠 수 있습니다.

 

 

 

Photo by jay huang on Unsplash

 

 

그 외 그동안 연비 등을 이유로 디젤 승용차를 선호했던 소비자들의 경우, 계약취소 등 자연스럽게 디젤차가 시장에서 퇴출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예상입니다.

 

저 역시 디젤 SUV를 운행하지만 다음 차량은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요소수 부족 현상을 메꾸기 위해서 정부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이미 확보한 요소수 물량만 2만 7천 리터, 5천 톤 등 약 두 달 반 수요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때 마스크 파동 때 매점매석으로 한없이 가격을 쳐올렸던 악덕상술이 이번 요소수 파동에는 발도 붙이지 못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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