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서 각종 보이스피싱, 피싱 문자와 피싱 이메일이 난무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1년 동안 정기적으로 사기수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말정산 때가 돌아오니까 연말정산과 관련한 피싱수법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세청을 사칭해서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 통지문'이라는 피싱 메일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습니다. 그 외 '마지막 경고'라는 제목으로도 피싱 메일이 쏟아지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국세청 등 국가기관이 개인에게 문자나 메일로 통지하는 일은 없습니다. 더우기 지금 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 식으로 은연중 협박하는 형태의 통지는 절대로 없으니 무시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발견된 '마지막 경고' 피싱 메일의 경우 메일 발신자 주소가 homtax.go.kr을 사칭하고 있어서 마치 홈택스 국세청에서 보낸 것처럼 위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에서는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오픈하고 모든 연말정산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이 틈을 노려서 다양한 피싱메일이 유포되고 있는 것입니다.
국세청, 금감원, 검찰, 경찰, 은행, 우체국, 대학교 등 거의 모든 기관을 사칭해서 다양하게 피싱 사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학 신입생의 입학등록금을 탈취하기 위한 피싱 문자, 피싱 메일도 많으므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조심해도 피싱 사기수법이 정교해지면서 깜빡 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을 사칭하는 문자와 메일은 본인 폰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폰이나 유선전화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고, 피싱 문자와 피싱 메일은 열어보거나 클릭하지 말고 삭제하는 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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