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식날은 4월 6일 수요일입니다. 한식은 설날. 추석. 단오와 함께 오랫동안 내려온 4대 명절 중 하나입니다.
한식날의 유래와 한식날 성묘 음식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한식날 유래
한식은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이고 양력 4월 5일 식목일 무렵입니다. 동지 후 107일째 되는 날은 청명이라고 합니다. 우리 조상은 설날. 추석. 단오와 더불어서 한식을 4대 명절로 지켰습니다.
한식은 매년 날짜가 다르며 올해는 4월6일이니다.그럼 왜 한식이라고 할까요? 말 그대로 차가운 음식을 의미하며 고대 중국의 풍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중국도 한식날이 있습니다.
오늘날 한식은 예전처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명절은 아닙니다.대부분의 젊은 분들은 한식날의 존재조차 모르기도 합니다. 알아도 그냥 성묘 가는 날 정도로만 압니다.
하지만 고려.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한식은 한국의 오랜 전통이므로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한식날 성묘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 한식을 명절로 지켜왔습니다. 한식날에는 주로 성묘. 투란 놀이를 했고 조선시대에도 한식을 주요 명절로 지켰습니다.
현재 한식날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부모와 조상의 묘를 찾는 성묘입니다.
즉 고려와 조선시대처럼 국가에서 관장하는 명절로서의 위치는 없지만 성묘를 하는 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식날 전후로 성묘객들로 도로가 마비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식날에 부모. 조상묘를 찾아서 성묘를 하고 우거진 잡초를 벌초합니다. 다만 요즘에는 봉분이 아니라 화장문화 덕분에 풀을 제거하는 일은 없고, 오랜만에 부모. 조상을 뵈러 가는 날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식날에 이장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한식날이 손 없는 날, 귀신이 없는 날로 생각해서 산소를 이장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식날 성묘 음식
한식은 찬 음식을 먹고 불을 사용하지 않는 날입니다. 그래서 성묘 음식도 미리 만든 식혜, 탕과 함께 술. 과일. 포. 떡. 산적 등을 준비합니다.
제대로 된 한식 성묘 음식을 마련하려면 가짓수도 많아야 하고 준비하는 시간도 많이 듭니다. 다만 현대인에게 한식은 좀 더 간소하게 음식을 준비해서 가족과 함께 성묘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더구나 화장문화로 성묘를 하기 힘든 경우도 많아서 간단하게 술. 포. 떡. 과일을 준비해서 다녀오면 되겠습니다. 올해 한식날은 수요일이므로 바로 전 주말이나 한식날에 부모님. 조상님 산소를 찾아뵈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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