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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하사담

개망초 달걀꽃의 꽃은 차로도 마시고 염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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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판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들풀꽃이 개망초입니다.

 

처음 들었을때 이름이 개망초라서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는데, 아래와 같이 생겼어요. 상당히 예쁩니다.

 

 

 

 

 

원래는 아메리카에서 난 거지만 일본을 거쳐서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들어온 역사도 그리 오래되지않아서 새롭게 한국의 들판을 장악한 들풀입니다.

 

마치 달걀후라이 모양을 닮아서 달걀꽃,계란꽃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정말 계란후라이 같아요.

 

 

 

산책로를 가득 채운 개망초 군락입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하얀 눈송이가 쌓여있는것 같더군요.

 

연한꽃은 말려서 차로도 마시고 옷의 염료로도 사용합니다.

 

 

 

 

다만 농촌에서는 골치아픈 잡초입니다. 밭을 가득 메우고 주인행세를 하는통에 다른 작물을 심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개망초의 숨은 효능들이 많이 연구되면 들판의 보석처럼 귀한 대접을 받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예전에 민들레가 그랬던 것처럼요.

 

집 근처 어디서나 개망초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을 개망초를 보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사라질 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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