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지역 맘까페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초등생 유괴'에 대한 글이 많은 학부모의 마음을 떨게하고 있습니다. 경찰에서도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해서 형사과 강력팀 17명을 총동원해서 CCTV 영상을 분석해서 수사했지만 별다른 의심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유괴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이런일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녀들에게 주의를 주고 경각심을 갖도록 교육해야겠습니다.
영통지역 맘까페에 퍼진 카톡글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린 자녀에게 낯선 사람들이 접근해서 유인하는 실험은 모 TV에서도 했지만 아이들의 경우 의심가는 점이 있어도 강하게 거절을 하지 못하거나 엄마나 아빠 핑계를 대면 순순히 따라오는 편입니다.
만약 초등 저학년생에게 아래와같이 "엄마가 다쳐서 입원했으니 같이 가자"고 하면 열이면 열은 따라갈 것입니다.
특히 수원의 경우 외지인 비율이 높고 영통지역은 수원에서도 가장 부촌으로 알려져있어서 충분히 이러한 학부모들의 노파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강력사건이 수원, 화성 등 경기남쪽에서 많이 발생한 사례도 있으므로 범죄 혐의점이 보이지않더라도 경찰과, 학부모, 학교, 사회단체등에서 많은 관심과 주의를 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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