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 서울시장이 제안한 휴전을 받아들였습니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무차별 시위를 하면서 선전전을 벌였던 전장연은 그동안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 대신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의도가 아무리 정당해도 수단이 불법이면 누구도 호응을 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장애인에게 가졌던 순수한 애정이 전장연의 무차별 출근시위로 오히려 반감으로 돌아간다는것을 그들이 알아야합니다.
전장연이 출근길 시위로 고통을 주었던것은 대다수 서민들이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직업 안정성도 위태로운데 출근을 제대로 못하면 얼마나 많은 피해가 오는지 전장연은 깨달아야 합니다.
전장연 시위는 무려 253일동안 이뤄졌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외쳐도 들어주는 정치인이 없어서 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을 가로막고 선전전을 벌인다는 발상이 황당할 따름입니다.
이제 전장연 시위가 잠정 중단되었지만 국회 예산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따라서 전장연 시위는 재발할 것이 확실합니다. 그래서 이처럼 무도한 시위방법은 자제해야하고 서민들이 안전을 위해서 중단되어야 합니다.
옳지못한 수단으로는 그 누구도 전장연의 시위를 정당하게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회의 억울한 사연들이 전장연에게만 있는것은 아닌데 지금까지 출근길 시민들을 볼모로 지하철 선전전을 벌인 사례는 없었습니다.
한편 법원은 전장연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 500만원씩 서울교통공사에 배상하도록 판결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도 전장연 시위가 재개되면 즉시 수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결국 전장연 시위중단은 이러한 법원 판결문도 영향을 준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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