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결제할때도 좋고 송금할때 이것보다 편한것도 없어요. 그리고 내 신용점수를 정기적으로 무료 안내해주는것도 참 좋아요.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편리한만큼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카카오페이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로 '내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것인데 마침 카드값, 생활비가 부족하다면 혹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내가 받을 수 있는 한도와 금리를 한번에 조회해 볼 수 있다고 하니까 '한번 한도와 금리나 체크해볼까' 싶어서 누를 수 있어요.
그런데 여기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저 한도와 금리를 간단하게 조회해보는것으로 끝나지 않아요. 카카오페이는 내 신용점수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다음과같이 신청시 승인율까지 보여주면서 무심코 클릭하게 만듭니다.
그런데 여기서 놓치면 안되는 점이 있어요. 바로 '시작하기'를 클릭하는 순간 무려 58개 금융사에 내 신용정보 가조회가 1분만에 전송되는 것입니다. 신용점수 영향없이 점수도 하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시에 58개 금융사에 가조회가 들어가면 조회기록은 분명히 남습니다. 그리고 이건 내 신용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어요.
58개 금융사에는 시중은행도 있지만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사, 보험사, 심지어 p2p대부업체까지 총망라되어있습니다. 이게 과연 내 신용도에 악영향을 안준다고 보시나요.
카카오페이에서 이러한 서비스는 꼭 필요한 분만, 꼭 필요할때만 사용해야 합니다. 재미삼아 누르는 순간 내 신용도에는 악영향이 온다는것을 명심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