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는 역시 뜨거운 국물이 최고입니다. 갈비탕, 순댓국, 설렁탕, 김치찌개, 복국, 감자탕, 된장찌개, 짬뽕, 칼국수, 쌀국수 중 고민하다가 결론은 생태탕으로 결정했습니다. 벌써부터 군침이 돌지 않나요. 오늘은 오랜만에 들른 생태탕 맛집입니다. 거의 몇 년 만에 들른 것 같은데 여전히 사람들로 붐비더군요. 노원역 인근 원 명품 생태 본점입니다.
이곳도 역사가 꽤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 들렀을 때가 아주 오래전입니다. 참고로 이곳은 주차가 쉽지 않아서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노원구청 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주차단속도 심한 지역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문하면 바로 상차림이 나옵니다. 이게 1인분 상차림입니다. 단 점심시간 사람 많을때가면 이렇게 주문하기 힘듭니다.
좀 더 자세히 보면 생태랑 곁가지들이 풍성합니다. 커다란 양은 사발에 담아서 끓여먹으면 어지간한 감기도 낫습니다. 반찬은 젓갈, 시금치, 김치, 된장에 버무린 고추입니다.
한소끔 끓여서 그릇에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생태라서 푹 끓여야 맛납니다. 보기만 해도 침이 넘어가네요.
예전에는 이 근처에 비슷한 생태탕집이 여럿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없어졌어요. 그래도 이 집이 오래도록 자리를 지켜주고 있어서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알고 있던 식당이 없어지는 것만큼 쓸쓸한 것도 없습니다.
겨울 추위에 얼큰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강력 추천하는 생태탕집입니다. 참고로 가격은 1만원이고 위치는 아래에 있습니다.
직접 가서 먹어보고 쓴 후기이며 광고와 아무런 상관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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