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멋진 루프탑 까페 '기차가 있는 풍경' cafe를 소개합니다. 육군사관학교 정문앞 철길공원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서울여대, 화랑댕역 등이 있습니다. 지하철 화랑대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이고 주차시설도 있어서 방문하기가 편리한 곳이죠. 제가 가본 루프탑 까페 중 가장 근사했어요. 물론 이보다 더 좋은곳도 훨씬 많겠지만 제가 가본곳중 최고라고 평가합니다.
외관으로 보면 1층이 주로 보이는데 2층, 3층까지 있고 2, 3층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참 근사한 곳입니다. 1층에는 기차모형들과 우주선 발사대가 있는데 이걸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같이 가도 편하게 차 한잔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럼 2, 3층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어떤지 보겠습니다.
아래는 2층 야외입니다. 차가운 날씨 탓인지 사람들이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바깥으로 예전에 경춘선 철도가 다니던 철길이 있고 이곳을 철길공원으로 리모델링 했습니다.
아래가 경춘선을 달리던 기차 외부에 led 전광판을 달아서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야간 조명의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루프탑에서는 이렇게 커피를 마시면서 야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곳은 홈타운이라는 아파트인데 한때 강북 최고가의 아파트였다고 하네요. 지금은 당연히 용산, 성동구 등 고가 아파트와 비교할바는 아니겠죠.
철길공원은 야간마다 다양한 조명으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까페는 철길공원 한복판에 있어서 이러한 야경을 까페안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노원구민은 약간의 할인혜택도 있으니까 꼭 신분증 지참해서 방문해보세요.
어느새 밤이 점점 깊어가지만 철길공원 야간조명을 찾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오고 있네요. 멀리 보이는 건물은 서울여대입니다. 이곳에 예전에는 강원도 춘천으로 가는 수많은 학생들과 관광객들이 찾던 그 화랑대역 기차역이었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렇게 화랑대역을 보존하고 있고 기차안을 들어가볼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장 멋지고 환상적인 루프탑 까페에서 커피 한잔과 추억을 쌓아보세요. 이곳은 항상 인증샷을 찍으러 오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갔던 날에는 일본에서 온 코스프레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없고 커피는 당연히 유료입니다. 다음에도 멋진 서울의 풍경을 찾아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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