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우리 생활에 참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일상에서 마스크는 필수가 되었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은 자연스레 멀어졌습니다. 코로나로 가장 직격탄을 맞은곳 중 하나가 바로 대형 찜질방, 대형 사우나 일겁니다. 외국인이 한국 와서 가장 가보고 싶은곳으로 뽑히기도 했던 대형 찜질방은 더이상 운영을 하지않는곳이 대부분입니다.
용산 드래곤힐스파입니다. 엄청난 규모로 유명했었죠. 워낙 커서 여기저기 구경하는 맛이 좋았어요. 마술쇼 등 이벤트도 있어서 입장료는 쎘지만 돈이 아깝지않았습니다. 이곳은 현재 무기한 휴업이라고 하네요.
송파 가든파이브 폐업이라고 하네요. 시설비도 엄청 들어갔을텐데 아쉽네요. 워낙 가든파이브 전체가 썰렁합니다.
서울역 실로암 사우나 폐업입니다.
이태원랜드 역시 폐업 철거중이라고 근황이 알려졌어요.
동대문 스파렉스 무기한 휴업, 아마도 재개장이 쉽지않을 것 같네요. 동대문을 찾던 그 수많은 중국인도 없고 동남아에서도 더이상 동대문을 찾지않는것 같더군요.
2019년까지 서울의 대형 찜질방 10위 안에 들던 곳들의 절반 이상이 폐업하거나 무기한 휴업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신도시나 지방 대형도시 중 대형 찜질방이 성업중인곳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울의 경우 임대료도 비싸고 더이상 대형 찜질방이 먹여주는 트렌드가 지났습니다.
아래은 노원구 건영스파벨리입니다. 다행히 아직 영업중입니다. 요금은 9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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